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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엔들 잊을 소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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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HELL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회   작성일Date 25-03-12 19:13

    본문






    48~9년전 광주룸싸롱 그러고 보니 거의 50년전
    년초에 고작굴 선창가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잘 가라며
    준 그때돈 500환을 받아
    갸찜에 넣고 그놈이야 울든 말든
    나는 서울로 가서 중학교 다닐 생각에
    얼른 "옥소호"에 승선했다.
    그 때 진도에서
    서울로 온놈이 지수와 나 둘이였다.
    그해 여름방학 때 진도에 왔을 광주룸싸롱
    지수는 서울 말을 썼지만
    나는 아직도 진도 말 그대로 였다
    대학 다닐 때
    이른 봄에 친구들과
    잔듸밭에 앉았는데
    갑자기 개구리가 뛰어나오자
    "아따! 깨꾸락지 봐라잉~"
    하니 친구들이 나를 보며 뭐라고 했냐고 하기에
    개구리를 깨꾸락지라고 하니
    너는 중하교 고등학교 서울서 다녔으면서도
    아직도 사투리 쓰냐고 반문 광주룸싸롱 했다
    현재도 나는 표준말 쓴다고 하는데
    남들은 나를보고 아래녁 말투인데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다
    고속도로가 생기고 고속뻐스가 다닐 때
    언제나 호남고속 아니면 광주고속만 타고 다녔다
    이것은 나쁜만 아닐것이다
    광주 의거 났을 때
    테레비존 은 빨갱이가 준동 한다고 했다
    화면속의 악을 쓰는 여자 남자들이
    정말로 빨갱이 광주룸싸롱 같이보였다&nbsp

    그 때는 정말 그렇게 생각 했는데
    그렇게 믿었는데~~~

    허나 알고 보니
    내 동생 내누이 내 형제가 죽었는데
    눈 안돌아 갔다면 그게 더 이상 한 거지!

    그 당시
    나는 국제 전광이란
    괘종 시계 제조 하는 본사에 근무 했는데
    광주 대리점 사장님이 전남 일보를 한 50부정도
    가지고 광주 광주룸싸롱 교통 해제 되자 마자
    첫차로 와서 우리 사무실 부서마다 신문을 돌렸다
    그 때
    신문 1면 에 제일 윗줄에 대문 짝보다 더크게

    "무등산은 살아 있다"였다

    옛날에
    셋방살이 주인집 아줌마가 반장인데
    그 때 대통령인지? 국회의원인지?
    하여튼 선거 때 조그만 선물 셌트 남들은
    다 주어도 우리집은 안돌렸다
    왜?&nbsp
    내가 광주룸싸롱 전라도라서 근데 웃기는게
    자기도 전라도 이면서~~~
    전에 사회 친군데 나주놈인데
    지금은 친구도 아니지
    언젠가
    백수 시절에
    그놈 사무실에서 점심내기 고스톱 치는데
    테레비에서 서진 룸싸롱 살인 사건 (그 당시 꽤 큰 사건임)
    나오자 이놈이
    "아 저럴게 깡패짖거리나 하며
    사람 죽이고 그러니까 전라도놈이 다 덤테기로 욕먹는다니까
    광주룸싸롱 그래서 나는 본적 파와서 이제 내본적은 서울 이여 서울 !"
    그러자 내가 화투판 엎으며
    "좇같은 소리 하지마!
    재내들이 저러고 싶어 저러는 거야
    전라도에 그럴싸한 공단이 있어?
    내놀 만한 회사하나 있어?
    고향에서 할일 없으니 다올라와서
    시장에서 장사하고 그것도 못하면
    날품팔고 술집 조바하고
    그도 저도 못하다 어쩌다 광주룸싸롱
    저길로 들어선거지!"

    그후로 그놈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나는
    지금 진도에 부모님은 다 돌아 가시고
    사춘들만 있지만
    본적은&nbsp그대로 쌍정리에 있다

    지금이야
    전국 어디서도 호적 띨수 있지만
    얼 마전만 해도 어디 그랬나?
    그나마 호적도 없어 진다는데
    개 판 되는거지!

    나는
    이나이 먹으면서
    내고향 특히

    "진도"

    를 잊어 본적이 없다

    언제난 눈감으면 닥아서는 광주룸싸롱
    내고향을 어찌 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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