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제323차 정기산행 및 제16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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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3차 대명상조가입 정기산행 및 제16회 정기총회
 조 황 래
오늘은 우리 경남청마산악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날이다. 예전처럼 산행 가볍게 하고 예약된 식당으로 가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를 대비한 임원회의가 10월 28일 명서동에 있는 ‘수수만 보쌈집’에서 있었다. 임원회의에서는 정기총회 산행지를 마산 ‘밤밭고개’의 ‘청량산’으로 결정하고, 총회 선물로 가벼운 점퍼를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집행부에서 현지답사를 다녀온 결과 청량산 들머리, 날머리에는 5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식당을 찾을 수 없었다. 다시 코스를 의논하여 만날재 입구의 ‘오리명가 길상식당’으로 총회장소를 정해놓고, ‘무학산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수정하여 산행공지를 올리게 되었던 것이다.
기념품은 Millet 제품 점퍼 모델을 두 가지씩 선정하여 남녀 정회원들로 하여금 마음에 드는 칼라로 선택하게 하는 과정을 거쳐 선물을 준비했다. 그리고 올 한 해 산행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개근상, 게스트로 가장 많이 참석한 Best Guest상, 그리고 게스트를 가장 많이 초청한 특별상까지 마련하고 그에 대명상조가입 맞는 상품도 준비하였다.
 
‘무학산 둘레길’ 들머리를 성원곡 입구 주차장으로 정했다. 우리 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되기에 나에게는 최상의(?) 코스다. 산행공지에는 9시까지 집결하라고 올라와 있었지만, 20분쯤 일찍 오라는 여 총무의 문자와 회장님의 밴드 공지 글도 휴대폰으로 올라왔다. 겨울답지 않게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는 화창하게 맑아야 기분도 상쾌해지는데....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해야지. 당연히 제일 먼저 도착할 것으로 생각하고 일찍 나섰는데 김상복 부회장과 여 총무, 이용해님이 먼저 와서 막걸리를 내 놓고, 어묵을 끓이고 있었다. 부지런하기도 하지~~
 
막걸리와 따끈한 어묵 국물을 마시면서 담소를 즐기는 사이에 우리 회원님들이 속속 모였다. 박규성 수석부회장은 부인 오정미씨와 함께 조금 늦게 도착했다. 절편을 비닐봉투에 정성껏 담아 와서 내놓았다. 먹을 것을 준비했으면 좀 더 일찍 와서 풀어 놓지~~ 아니, 맛있는 것 준비한다고 늦었나? ㅎㅎ 아직 따뜻한 것을 보니 조금 전에 떡시루에서 뽑아내었나보다.
김영대님, 대명상조가입 이동준님, 강대우님, 이정근님 등 왕고참 4명이 같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이미선 회장이 고문님들께는 모두 연락을 했다면서 참석자 명단에 김영대님, 이동준님 두 명만 올렸는데, 강대우님과 이정근님도 같이 와서 더욱 반가웠다.
가장 늦게 도착한 팀은 오경진부회장 팀. 여기 입구의 주차장을 지나쳐 저 위에 있는 주차장까지 갔다가 돌아온단다.ㅎㅎ 창원 대방동 사람이라 마산 지리에는 좀 어두웠나보다.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무학산 둘레길 산행을 시작했다. 서원곡 입구에서 기도원을 지나 만날재까지 약 5.5km이다. 두 시간 남짓하면 될 거리지만 오늘은 가다가 쉬다가 얘기도 나누며 한 잔하다보면 좀 더 늦어지겠지. 그래도 별 문제는 없겠다.
일전에 무학산 정상 근처에서 50대 여성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혼자 걷기가 겁난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이지만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드물다.
 
창원에는 산 주위를 돌아가는 둘레길을 많이 조성해 대명상조가입 놓았다. 무학산의 ‘둘레길’, 천주산의 ‘누리길’, 창원 시내를 가로지르며 공원을 연결하는 ‘거님길’, 대암산 주변의 ‘숲속 나들이길’ 등등 시간을 내어 걸어 봐도 좋은 길이 의외로 많다. 그렇지만 아직은 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이 제 맛이지, 이런 둘레길은 우리 나이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나 할까....
 
박규성 수석부회장과 한 잔 하면서 너무 늑장을 부렸나? 어느새 12시가 지났다. 서둘러 길상식당으로 내려갔더니 회장님이 밖에 나와 기다리가다 너무 늦었다고 살짝 역정을 낸다. 엠프 설치를 마무리하고 미리 배포한 책자를 보면서 정기총회를 시작하였다.
수석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그리고 애국가 제창은 식당에서 앉아 애국가 부르기가 뭣해서 생략하고 다음 순서 ‘연혁 및 산행보고’를 산행대장이 나와서 간단히 보고했다. 올해는 산행 때마다 평균 34명이 참석하였구나. 그렇게 나쁜 성적은 아닌데~~ㅎㅎ 정회원이 평균 20명 참석하였다는 수치는 좀 아쉬운 부분이구나. 다음에 정재영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우리는 산행하고 나면 여 총무가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적어 대명상조가입 청마 홈페이지에 올리니까 그게 바로 감사 받을 회계 내역이다. 별 문제없이 통과되었다.
시상식 순서가 되었다. 먼저 개근상은 조황래, 이미선, 김상복, 이성옥 등 네 명이 받았다. 올해 시행한 21번의 산행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다. 성의와 열의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더구나 김상복 부회장은 작년에 3년 연속산행에 이어 올해도 만근을 함으로써 4년 연속 만근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겨울 산행 장갑이 상으로 주어졌다. Best Guest상은 정옥남님이 받았다. ‘산행 때 찍은 사진을 보기 위하여’라는 이유를 달고 청마 홈페이지에 일반회원으로 가입은 하였지만 정회원은 아니기 때문에 몇 번이나 참석을 했는지 기록은 없다. 하지만 일반정회원보다 더 열성적으로 산행에 참석한 것은 틀림없다. 대명이 ‘도영할미’로 되어 있는데... 손녀 이름이 도영인가? 특별상은 오경진부회장에게 주어졌다. 오부회장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을 산행에 참석시킴으로써 청마의 저변이 확대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대명상조가입
 
‘회장 인사’ 순서가 되었다. 이미선 회장은 연임을 받아들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제17대 회장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양적인 확대에 신경을 써서 우리 회원 모두 정회원 1명씩 영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회장인사를 마쳤다.
 
회장이 직접 회칙수정을 지휘했다. 이번에는 현재 남자 만원, 여자 5천원인 월 회비를 남녀 구분 없이 만원으로 하자는 의견에 압도적으로 찬성을 하였고, 정회원 가입비도 남자 5만원, 여자 3만원을 남녀 구분 없이 3만원으로 결정했다. 월 회비는 여태까지 여자회원의 포섭(?)이 용의하도록 저렴하게 책정하였지만 시대의 흐름이 남녀평등에 더 큰 비중을 주다보니 우리도 그렇게 따르는 것이 맞다.
 
‘임원선출’은 이미선 회장이 연임을 하다 보니 모든 임원이 1년 더 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산행 참석이 여의치 않았던 일부 운영위원 교체만 있었다. 김현자님, 최학권님, 배현숙님이 새롭게 지명을 받았다.
 
축사와 격려사는 고문님들의 몫이다. 소병일, 조황래, 김영대, 이동준 대명상조가입 순으로 축사를 했다. 나는 이미선 회장이 자신의 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고, 우리 회원들이 좀 더 열성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강 미숙 총무가 오늘 회원님들이 찬조한 내역을 발표하였다. 대충 들어도 제법 돈이 되겠는데.... 총회 선물로 점퍼를 구입하는데 목돈이 들어갔지만 어느 정도 만회는 되겠다.
이렇게 총회가 마무리 되고 오리고기 파티가 벌어졌다. 나도 오늘은 각 테이블을 돌면서 한 잔씩 권했다. 권하다보니 나도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고~~~ 어느 모임이든지 발전하는 모임에는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청마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자기를 희생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당연히 기쁘게 한 잔 해야지.... 노래방 기계를 준비는 했지만 식당 분위기상 떠들썩하게 노래를 부를 처지는 아니었다. 노래 두어 곡 부르다가 접고 술을 한 잔씩 더 마시고 해산했다.
 
제 16회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대명상조가입 총무 기록을 보니 정회원 45명 중에서 36명이 참석하신 것으로 나오네요. 정기산행 때 이런 기록이 나온다면 걱정할 일이 없겠습니다. ㅎㅎㅎㅎ
이미선 회장도 강조하였지만 내년에는 정말 정회원 숫자 늘리는데 주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 청마가 꾸준하게 명성을 이어나가려면 그 방법뿐입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 1명 이상 정회원을 확보하겠다는 마음을 확고히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산행할 때마다 빈 좌석으로 고민하는 우리 회장님 이하 집행부가 받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립시다.
 
다음 산행은 ‘빛 고을’ 광주 무등산입니다. 무등산도 우리 청마에서는 2006년 2월과 2011년 2월 이렇게 두 차례 다녀온 적이 있는 산입니다. 전라도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눈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기대하며 산행지로 결정했는데요. 십여일 전에 강원도와 서해 지방에 눈이 왔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무등산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산행은 항상 즐거우니까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12월 20일 뵙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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