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옷 무용 :: 투란도트 Tu​randot (일본 신국립극장 공연실황)​기존의 화려한 투란도트는 잊어라.지하 세계 혹은 감옥이 연상될 정도 칙칙한 컬러감과 디자인. ​블랙과 화이트의 젠 스타일로 함축된 무대와 의상, 그들은 자기들만의 색채를 잘 입혔다. 중국옷을 중국옷 입은 서양인들의 투란도트를 보는 것도 어색함은 있었는데 국적 불문의 단순화된 의상을 입힌 신국립극장의 공연은 그런 부분에서 그 서먹함의 수위를 낮춰 준 듯 느껴졌다. (난 무대 보고 엄청 감탄했는데 이 부분에선 호불호가 중국옷 있었다.)​​절제된 보이는 맛?이 고스란히 곡과 극의 흐름으로 집중되어 쏟아지니 몰입감이 훌륭했다.배우들의 실력도 대단했다. 투란도트(Irene THEORIN)의 무서운 아우라와 연민으로 눈물 나게 만든 류(NAKAMURA Eri)의 연기와 노래, 무엇보다 칼라프(Teodor ILINCAI)의 'Nessun dorma'는 진짜... 중국옷 감동과 소름!! ​가끔 있는 국립극장의 꿀 무료 공연 이벤트.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극장은 일본 신국립극장(NNTT)이 제작한 오페라 ;의 공연 실황 형상 상영회, 당연히 빠른 매진이었으나 지인들 덕분에 관람.^^⠀영국이나 일본의 중국옷 국립극장들처럼 우리 국립극장도 이렇게 고퀄의 영상 제작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NT Live처럼 이런 상영회를 해주길 바란다. 국립극장이 제작했던 좋았던 공연들이 너무 많은데 틈틈이 상영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란 부러움이.... ​새로웠던 투란도트, 중국옷 비록 영상이었지만 오페라를 이렇게 재미있게 본 적 있었나 싶을 정도로 푹 빠져 봤다.​'투란의 딸'포토존​독특했던 .... 무대는 대략 이러했다.​공연 관람 후 2부 진행 순서- 폭풍 수다 타임!제목 : 투란도트 (2025 한일국교정상화60주년 기념오페라 중국옷 공연실황영상 상영회)지휘 : ONO Kazushi출연 : 투란도트(Irene THEORIN), 칼라프 (Teodor ILINCAI), 류 (NAKAMURA Eri)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기타 : 오페라 125분 / 초등학생이상기간 : 2025.02.08​​